심심하면 리리컬 나노하를 다시보곤 합니다.
2-3기가 아니라 1기를 다시보는 편이죠.
3기는 망작이고 2기는 좋긴한데 아무래도 하야테에게는 정이 안가서(...)
게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보 감독이 손댄 1기에 더 애착이 가기도 하고(사실 작품 완성도나 그런거 생각하면 뭐...)
여튼 그래서 1기를 다시 보는 편입니다.
1기를 보면 2-3기로 넘어가면서 점점 나름 발랄한 면이 있던 마법소녀물이 갑자기 형사드라마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느 날 나노하 1기 정주행 달린 다음 꿈을 꾸었던 적이 있습니다.
나노하가 나오는 공각기동대
...같은 물건이 나오는 꿈을.
3기가 엄청나게 불만이어서 3기 스토리를 기반으로 시작부터 공각기동대(TV 판)의 분위기로 나아가는 기묘한 나노하를 시청하는 꿈이었죠. =_=;; 희안하게 작화는 최근 I.G 가 쓰고 있는
검고 펜선과 같은 굵기 변화가 극심한 외곽선
에다 색감이나 3D 오브젝트 처리는 최근 '도서관 전쟁' 에서 보여준 그런 스타일...
엄청난 하이퀄리티였어요. =_=;;
덕분에 비비오의 탄생과정에 얽힌 이야기 부분이 엄청나게 심각하고 어둡게 그려져서 '우와아아앙! 이거얌! 어차피 마법소녀가 아니라 마법 처녀라고!' 라는 되도 않는 감탄사를 퍼부었다능... 꿈속에서;;
그러다가 깨니까 이루 말 할 수 없는 상실감이 들더라구요.
나온다는 극장판은 1기 리메이크 같던데, 에휴 =_=
세븐 아크스의 행보를 보면 절대로 그런 스타일로 나갈 것 같지 않아서 뭔가 안습하네요.
동인 쪽은 이미 그렇게 심각하고 어둡고 눅눅한 이야기로 나아가고 있지 않나...




덧글
노도치 2009/07/04 18:11 # 삭제 답글
아크스가 요즘 나노하에 올인할 상황이 못 되니까요..(아수라 크라잉 2기+화이트 앨범 2기+극장판 나노하 동시 제작)
나중에 극장판에 대해 포스팅해 볼 예정이지만..
제작 상황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듯 합니다.
피오레 2009/07/04 22:57 #
나노하3기도 내용이나 실적이나 기대 이하였던 것 같고, 이후 내놓은 작품들 역시 판매량이 별로였다고 들었는데 - 그래서 지금 상황이 안좋은가보네요?
노도치 2009/07/05 00:42 # 삭제
나노하 3기 실적은 역대 최고입니다..2기 A's의 2배 이상으로 팔아먹었으니까요.(권당 비교)
다만 판매량에 걸맞지 않게 제작비를 적게 들여서 문제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저예산으로 만들어서 대박으로 팔아먹고 있다는 거지요.
이건 앜스도 문제지만, 제작 스폰서측도 너무 날로 먹으려는 생각이 강한 듯 합니다..
피오레 2009/07/05 00:47 #
이름값을 믿고 (퀄리티를 무시한)박리다매를 했다는건데... 나노하 시리즈니까 먹혔다는 느낌이네요 =_=;;그런데 어째 저예산으로 내달리기는 차기작들이 전부 그랬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과연 차기작들 판매량은 어땠는지...(세키레이라던가 화이트 앨범이라던가)
노도치 2009/07/05 01:00 # 삭제
세키레이는 1권만 9천장에 다른 권은 약 6~7천장 정도 팔렸습니다.(중박)개인적으로 앜스 작품 중 2번째로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투자한대로 팔린 듯 싶네요.
화앨은... 아직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1권 발매 당시 TOP10에서 19위 정도에 랭크된 걸로 봐서는 1~2천장 정도 팔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가 봤을 땐 망한 것 같습니다. -_-;;